솔직히 저는 지금까지 바나나를 살 때 색깔 따위는 신경 쓴 적이 없었습니다. 노랗게 잘 익은 것이 맛도 좋고 영양도 좋다고 철석같이 믿어왔으니까요. 그런데 초록색 바나나와 노란색 바나나의 혈당 반응 차이가 무려 20배에 달하는 저항성 전분 함량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접하고 나서, 제가 그동안 아무 생각 없이 집어 들었던 노란 바나나가 다시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익은 정도에 따라 바나나는 다른 식품이 된다바나나는 익는 과정에서 내부 성분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덜 익은 초록색 바나나에는 저항성 전분(Resistant Starch)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여기서 저항성 전분이란, 소장에서 바로 소화·흡수되지 않고 대장까지 그대로 내려가는 전분을 말합니다. 쉽게 말해, 몸이 쉽게 당으로 분해하지 못하는 전분..
카테고리 없음
2026. 10. 7. 1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