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킹을 즐기다 오븐 선반에 손목을 스친 날, 저는 처음으로 화상을 제대로 마주했습니다. 그 순간 얼마나 당황했는지 모릅니다. 화상은 찰나의 방심으로 생기지만, 초기 대처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흉터의 깊이와 치료 기간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특히 명절처럼 주방 일이 많아지는 시기일수록 이 차이는 더 극명하게 나타납니다. 화상 종류, 겉모습만 봐서는 깊이를 모릅니다그날 손목이 빨갛게 부어오르기 시작했을 때, 저는 순간 '이 정도면 그냥 집에서 낫겠지'라는 생각이 스쳤습니다. 그런데 직감적으로 뭔가 달랐습니다. 이전에 살짝 데었을 때와는 느낌 자체가 달랐거든요. 나중에 병원에서 설명을 들으니, 화상은 피부 침범 깊이에 따라 1도부터 4도까지 나뉜다는 것을 제대로 알게 됐습니다.1도 화상은 표피층(피부의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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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9. 30. 1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