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당뇨 환자의 병원비를 직접 깎아주던 정부 지원 방식이 바뀝니다. 병원 창구에서 즉시 할인을 받던 방식 대신, 건강관리 활동에 따라 포인트를 쌓는 '건강생활실천지원금 제도'로 전환되는 것입니다. 저는 이 소식을 접하자마자 스마트폰 문자 한 통도 자녀 도움 없이는 확인하지 못하시는 저희 할머니 얼굴부터 떠올랐습니다. 병원 창구 할인이 사라진다고요?국가가 만성질환자에게 의료비를 직접 지원한다는 사실을 당연하게 여기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그 방식이 지금까지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단 19곳에서만 운영되고 있었다는 사실, 알고 계셨습니까?2007년 시작된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은 2012년 이후 단 한 차례도 지역이 추가되지 않았습니다. 서울만 하더라도 성동구 등 일부 자치구에서만 운영되다..
매일 걷기만 해도 최대 12만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습니까?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운영하는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가 바로 그 제도입니다. 저도 처음엔 반신반의했는데, 알고 보니 걷기가 단순히 포인트를 모으는 것을 넘어 몸 전체를 바꾸는 습관이더군요. 특히 식후 걷기의 진짜 이유를 알고 난 뒤부터는 절대 빠지지 않게 됐습니다. 참여자격, 나는 해당이 될까요?이 제도를 처음 접했을 때 저도 가장 먼저 든 생각이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나도 신청할 수 있는 건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대상은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뉩니다.먼저 '예방형'입니다. 최근 6개월 이내에 일반건강검진을 받은 분 중, BMI(체질량지수, Body Mass Index)가 25㎏/㎡ 이상이면서 혈압 또는 공복혈당이 주의..